알면도움되는..

마그네틱 고장원인

마그네틱(쏠레노이드밸브)은 쉽게 자주 고장나는게 아닙니다

오래전 제가 고소작업차카페에 글을 올려 놓았는데 지워 버렸군요.

새로이 스카이장비 일을 하시는분들이 마그네틱의 고장에 대하여 애를 먹고 있음에 도움이되길 빌며 몇자 올려봅니다.

우선 스카이 장비는 텔레(붐대의 신장.수축), 데릭(붐대 상승.하강), 턴테이블스윙, 바가지스윙, 바가지틸팅등 주로 이렇게 오연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중에 텔레, 턴테이블스윙, 데릭은 PVEH이고 바가지스윙은 PVEM, 바가지틸팅은 PVEO(on.off기능)으로 이루어져 있느데 이중 PVEH는 40볼트의 전기에 코일이 끊어집니다. 고장난다는 것이죠. 2014년도 이후로 생산되는 제품은 60볼트까지 견디도록 보완됫구요.

 바가지에 타고 용접을 하다가 220볼트의 전기에 아스되면 붐대를 타고흘러 마그네틱이 고장납니다.

문제는 이때 벌써 텔레, 데릭, 턴테이블스윙 세개의코일이 함께 고장나죠, 그런데 고장이 나도 오작동 증상이 세개가 동시에 나타나는게 아니고 길게는 수개월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벌써 고장나 있어도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틀리니 하나갈면 좀있다 또 하나갈고... 이렇게 하다보니 마그네틱이 자주 고장 나는걸로 착각하게 되는겁니다.

처음에 고장의 증상을 알기가 쉽지 않은데 이것은 느낌으로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동작을 안하고 가만히 있는데 웅~ 소리나면서 장비가 살살 움직일때 이때 조종석의 수동레바를 보면 레바가 스스로 깔짝깔짝 움직이는게 보일겁니다. 자주 증상이 나는게 아니고 가끔씩 나타납니다

이걸 방치하고 마그네틱교체없이 계속사용을 하면 오동작 횟수가 점점 잦아지며 결국 사고로 이어지게 되는 겁니다.

스윙을 왼쪽으로 했는데 오른쪽으로 역동작 한다든가 가만히 있는데 심하게 붐대가 움직일때 수동레바대를 보면 레바대가 끝까지 재껴져 있는걸 보게 될겁니다.

이 정도까지 오작동이 난다면 벌써 고장난걸 오랫동안 방치 했다는 겁니다.

쏠레노이드밸브는 코일이 나가면 코일만 교체하도록 하는 제품이 많지만 스카이차에 쓰이는 댄포스의 PVE시리즈 마그네틱은 일체형으로 교체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가격부담으로 수리를 안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것은 결국 본인에게 작업중 스트레스나 최악의 경우 사고로 이어지게 되므로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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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5-03-08

조회수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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