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낭월동에서 주차시설물 공사를 합니다.
물받이를 시공하려는데 옆에 밭이 있어 사다리를 받치지 못해 어쩔수없이 스카이를 이용 하네요.
공사를 하는 사장님이 성격이 꼼꼼하여 녹슬지말라고 기둥을 광명단으로 도장했습니다.
이곳, 낭월동 대전스카이가 일하는 부근은 오래전 대전형무소가 있었고 6.25가 발발한지 삼일만에 이십여일동안 경찰, 헌병들에 의해 보도연맹원과 형무소재소자들이 집단으로 학살을 당하여 매장한 장소가 있습니다.
주변 민간인들의 증언으로 일부 유해는 발굴되었으나 아직도 많은 억울한 영혼들이 땅속에 잠들어 있죠.
유해발굴이 난해하여 기관들이 손을 놓고있는 실정입니다.
(대전스카이)
